Rising과 falling 지연시간이 다른 디지털 버퍼의 모델링

예, rising과 falling 지연시간이 다른 디지털 게이트를 모델링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. 바로 'transition' primitive와 'slice' primitive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, 아래의 예제를 통해 아이디어를 설명드리겠습니다. 첫번째로, 'transition' primitive를 사용해서 xbit 타잎의 디지털 입력신호 'in'을 0.0과 1.0의 값 사이에서 일정한 rise 및 fall 시간을 가지고 연속적으로 변하는 xreal 타잎의 신호 'sig'로 바꾸어줍니다. 두번째로는, 'slice' primitive를 사용해서 이 'sig' 신호를 'sig'가 기준값 0.5을 지날때마다 스위칭하는 xbit 타잎의 디지털 출력신호 'out'으로 다시 바꾸어줍니다.

이렇게 하면, 'transition' primitive에 설정한 'rise_time'과 'fall_time' 파라메터의 값에 따라 입력 'in'에서 출력 'out'까지의 rising 및 falling 지연시간이 각각 결정되는 디지털 버퍼모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. 이때, 'transition' primitive의 파라메터 'rise_time'과 'fall_time' 값은 각각 원하는 rising 및 falling 지연시간의 두배의 값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. 아래의 파형은 rising 지연시간(trise)을 100ps로, falling 지연시간(tfall)을 200ps으로 설정했을때의 시뮬레이션 결과입니다.